샌디에이고 피츠버그 분석

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조이 루케시 (3승3패3.57)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26일 텍사스 원정에서 4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루케시는 첫 복귀전에서의 부진을 원정에서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 일단 최근 홈에서 부진하긴 하지만 한번 살아났다는 점에 기대를 걸게 하기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머스그로브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있다가 피츠버그의 불펜 상대로 3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일단 타격감을 막판에 끌어올렸다는 점이 강점이 될듯, 그러나 11타수 2안타의 득점권 타율은 보완이 필요하다 . 불펜의 4이닝 무실점은 시리즈 내내 힘이 될수도 있다 .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트레버 윌리엄스 (6승5패4.03)가 시즌 7승에 도전한다. 25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윌리엄스는 최근 2경기에서 나름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최근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점인데 , 원정 성적 2승2패 4.42는 시시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라우러를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머서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피츠버그의 타선은 샌디에고의 불펜 공략에 실패한게 무제가 될 소지가 있다. 불펜이 3점을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한건 시리즈 내내 문제가 될 듯 , 
  
루케시와 윌리엄스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막아낼 것이다. 경기가 흠들리는건 3~4회 정도가 될듯, 홈런포가 꽤 중요하게 작용할수 있다. 5회 종료 시점에서 샌디에고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지켜갈수 있을듯 ,  
  
  

전날 경기는 선발에서 승부가 갈렸다.그리고 이번 경기 역시 마찬가지 일듯 , 루케시는 서서히 반등에 성공하고 있고 홈에서 강점이 있는 반면 윌리엄스는 원정에서 약점을 보이는 투수다. 게다가 샌디에고의 타선도 살아나고 있고 팽팽한 상황의 중요 분기점인 불펜의 우위는 확실히 샌디에고가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