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 니혼햄

선발 가토 다카유키(5-8, 4.53)는 2015년 드래프트 2순이로 지명된 좌완투수로 지명당시 사회인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즉시전력감으로 평가받았다. 다양한 변화구를 정확한 제구로 던질수 있는 좌완이라 기대가 높았지만 140km대에 머문 직구 구속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지난 3년간 성적은 하락세를 그렸다. 지난 시즌에도 선발과 중계를 오갔고 피안타율 .285로 데뷔후 가장 좋지 못했다. 

라쿠텐의 선발 카라시마 와타루(4-9, 4.05)도 비슷한 유형의 투수지만 가토에 비해 많은 선발등판 경험을 갖고 있고 니혼햄을 상대로 상대전적도 좋다. 지난 시즌 4번의 맞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 2.66을 기록했고 20⅓이닝동안 피홈런은 1개에 불과했다. 오프시즌동안 세이부의 강타자 아사무라를 영입했던 라쿠텐은 휠러가 3개의 홈런과 8타점을 기록하며 시너지를 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부진했던 모기도 뛰어난 출루율을 기록중이며 2년차 외야수 다나카는 3경기에서 .364의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1번타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