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 수원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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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프락사스 작성일19-05-29 09:49 조회85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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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은 지난 대구와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구가 최근 몇 경기 동안 계속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고 수원과의 경기에서도 주전 라인업을 가동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 상당한 우세가 있었던 수원이었다. 확실히 후반전에서의 공 소유는 수원이 앞섰고 이 경기에서 5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공격력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상대 골키퍼를 괴롭힐 수 있었던 슈팅은 바그닝요의 프리킥 하나 정도였다. 바그닝요의 활약도 이 프리킥을 제외하면 전무하다. 타가트가 없는 상황에서 데얀도 침묵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타가트가 돌아올 것으로 보이나 교체로 출전이 가능할 것 같다. 득점을 기록해야 승리할 수 있다.
포항은 지난 서울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홈에서 상대보다 슈팅이 적었고 근소하지만 점유율도 밀렸다. 김기동 감독은 고심이 크다. 부임 이후 김승대 원톱을 사용하고는 있으나 김기동 감독이 원하는 전술은 2명의 스트라이커를 두는 것이다. 데이비드를 사용해봤으나 만족스럽지 못했고 데이비드는 계약해지를 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3부리그 득점왕 출신의 최용우도 몇 경기 출전시켜봤지만 활약이 미미했고 지난 경기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다시 교체로 나오는 굴욕을 맛보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하승운이나 완델손 같은 공격적인 재능이 있는 선수들을 파트너로 사용하는 것이 어떠냐는 의견이 있지만 김기동 감독은 일단 원톱으로 가고 데이비드 대신 들어오는 용병에게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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