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NBA 토론토 샌안토니오 해외농구분석

토론토 랩터스의 홈경기. 부상 공백이 너무나 크지만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5패로 나쁘지 않다. 마크 가솔, 파스칼 시아캄, 노먼 포웰이 빠진 점을 감안한다면 선전하고 있는 상태. 이 기간 동안 연패도 딱 1번, 그것도 2번 연속 진 게 전부였다. 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비로소 제 몫을 해내고 있는 노먼 포웰이 이 경기를 통해 복귀하기 때문. 테렌스 데이비스, 크리스 부쉐이 등 영건들의 스텝업도 반가운 소식이다. 프레드 반 블릿마저 빠져 있지만 데이비스, 카일 라우리로 주전 가드를 꾸린 샬럿 호네츠 전에서 승리를 따내면서 곧바로 효율을 맛봤다. 14승 6패의 홈 성적, 3일의 휴식도 반가울 따름이다.

샌안토니오는 3연속 원정 일정을 치른다. 2연승을 내달렸지만 랭킹 싸움을 벌이고 있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상대로 134점을 헌납하며 13점 차로 완패했다. 플레이오프 커트라인인 8위 싸움을 위해선 매 경기가 중요할 수밖에 없다. 라마커스 알드리지, 더마 드로잔의 활약은 변함없다. 특히 드로잔의 최근 활약상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다. 하지만 확실한 수비형 빅맨, 3옵션의 부재가 아쉽다.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데릭 화이트, 루디 게이, 디존테 머레이에 대한 믿음을 표하고 있지만 죄다 일대일 능력은 떨어진다. 원정 성적도 5승 12패에 불과한 상황. 야콥 퍼들을 쓸 때 발생하는 인사이드 공격력의 열세도 아쉽다.

토론토는 포웰의 가세가 반가울 따름이다. 어깨 부상에서 돌아오는 만큼 20분이상 뛰는 데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 충분한 휴식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의 승리가 유력한 경기다.

토론토 승
토론토 핸디 승

                                                            222.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