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NBA 워싱턴 유타 해외농구분석

워싱턴 위저즈가 나쁘지 않은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 에이스인 브래들리 빌이 빠져 있지만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대체 자원들의 역할이 아주 훌륭한 덕분이 크다. 이쉬 스미스, 조던 맥크레이, 아이작 봉가 등 이름값이 떨어지는 선수들이 맹활약 중이다. 여기에 다비스 베르탄스마저 부상에서 돌아왔다. 하지만 유타를 상대로는 악몽을 겪을 수밖에 없다. 팀 디펜스 능력이 워낙 출중한 데다 최근 맞대결 성적도 4전 전패에 불과하다. 루이 하치무라, 토마스 브라이언트, 모리츠 바그너가 빠져 있는 빈자리도 상당히 큰 편. 주전 백코트를 구성하고 있는 아이재아 토마스, 개리 페이튼 2세의 조합도 영 아쉬움을 남긴다.

유타의 기세는 무시무시할 정도다. 꾸준히 최근 10경기 9승 1패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직전경기였던 샬럿 호네츠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한 수 위 경기력을 뽐내면서 109-92로 손쉽게 승리했다. 마이크 콘리를 제외하면 추가 부상자도 없는 상황. 트레이드를 통해 조던 클락슨을 영입하면서 벤치 전력도 키웠다. 문제가 됐떤 원정 성적도 11승 9패까지 키웠다. 루디 고베어의 드랍백 수비, 시즌 초반에 비해 득점력이 큰 폭으로 오른 조 잉글스의 활약도 보얀 보그다노비치, 도노반 미첼의 부담을 줄이기에 충분하다. 설령 빌이 출전한다고 해도 매치업 열세를 겪을 만한 포지션은 많지 않다. 조지스 니앵, 에드 데이비스 등 백업들의 역할도 준수하다.

워싱턴은 주전 라인업의 절반이상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100% 전력으로 맞붙어도 유타의 벽을 넘긴 힘들다. 최근 4경기 맞대결 평균 득실점 차이도 무려 -18.8점에 달한다. 워싱턴의 완패가 유력한 경기다.

워싱턴 패
워싱턴 핸디 패

                                                            22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