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NHL 디트로이트 VS 버팔로

몬트리올과 오타와를 잇달아 잡아내며 생각지도 못한 연승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도 3승 2패를 기록하며 승률 또한 나쁘지 않은 모습을 기록하는 등 나름의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 2 전력 분명 부상 이탈이 상당한 상황에서도 승리를 챙기고 있다는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 사실상 공격 전력 전부가 1라인에 몰려있고, 이로 인해 하위라인에서는 득점을 기대하기 상당히 어렵다. 그나마 골리 버니에가 최근 5경기에서 0.936의 놀라운 세이브율을 선보이며 팀의 골문을 확실하게 지켜 가고 있는 덕분에 적은 득점이나마 승리를 챙길 수 있었던 것. 하지만 여전히 부진한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골리의 활약 하나에만 기대기엔 무리가 적지 않고, 디펜스맨의 전력 또한 부진하기 때문에 상대의 공격 전개를 효과적으로 막아내기 어려운 점을 생각한다면 연승을 이어 나가기엔 쉽지만은 않은 승부가 될 듯하다.

직전 경기에선 벤쿠버에게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번 경기가 백투백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골리 얼마크 대신 허튼이 선발로 나섰지만, 상대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막아내지 못하며 부진한 경기 내용을 선보인 끝에 3대6으로 패하는데 결정적인 원인을 제공했다. 2 전력 직전 경기에서도 라인하트가 득점포를 올리는 등 올로퍼슨의 이탈 이후에도 1라인 선수들의 꾸준한 득점력은 이어지고 있다. 디펜스맨 또한 득점 행렬에 동참하는 등 보다 공격 루트가 다양해진 점은 긍정적인 신호, 이번 경기에선 얼마크가 선발 골리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탬파베이와 세인트루이스 등 상승세를 기록 중인 팀을을 잇달아 상대하며 실점률이 높아지긴 했지만 올 시즌 세이브율은 여전히 0.910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이 있는 선수가 때문에 디펜스 면에서도 보다 나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