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3일 축구 분석 로마 VS 유벤투스

AS 로마

공격진에선 제코(FW, 18경기 7골 5도움)와 펠레그리니(AM, 12 경기 1골 7도움)가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2선의 중심에서 공격 전개를 지휘하는 펠레그리니의 존재감이 상당히 큽니다. 최근 리그 6경기에서 펠레그리니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4경기는 모두 멀티 득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측면 자원들이 공격에서 그리 활약하지 못하고 있고, 3선 라인의 존재감 역시 아쉬운 상황입니다. 직전 토리노전에선 중앙 라인을 봉쇄당하자 공격에서 계속 답답함을 보이며 0-2로 패했습니다. 개선해야할 문제점도 분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토리노 전 이전까지 리그 홈 4연승을 달리고 있었으나 토리노에게 패배하며 홈에서의 상승세가 끊기고 말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전력이 탄탄한 유벤투스를 상대하는 것이 크게 부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AS 로마 라인업으로 ‘제코(7.4)’, ‘페로티(6.8) – 펠레그리니(7.4) – 자니올로(7.0)’, ‘베레투(6.8) – 디아와라(6.7)’, ‘콜라로프(7.1) – 만시니(6.9) – 스몰림(7.4) – 플로렌치(6.6)’, ‘로페즈(6.8)’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로는 산톤(DL / 후보 선수 / 부상), 자파코스타(DR / 로테이션 / 부상), 크리스탄테(CM / 주전 선수 / 부상), 파스토레(AM / 주전 선수 / 부상), 미키타리안(LW / 로테이션 / 부상), 클루이베르트(LW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벤투스 FC

‘핵심 공격수’ 호날두(FW, 15경기 13골 2도움)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8골 1도움의 미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디발라(FW, 16경기 5골 4도움) 역시 호날두의 파트너다운 활약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원에서 창의적인 역할을 담당할 벤탄쿠르(CM)의 결장이 아쉽지만, 피아니치(CM) 같은 최상급의 레지스타가 있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양 측면의 산드루(DL)와 콰드라도(DR)의 오버래핑을 활용한 공격 또한 위협적이며 팀보다 더 다양한 방향으로 공격을 시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의 성적도 상당히 좋습니다. 총 12번의 원정 경기에서 8승 3무 1패의 성적을 거두며 단 1패만을 내줬는데, 현재 리그에서 가장 폼이 좋은 라치오와의 경기였습니다. 로마가 직전 경기 패배로 분위기가 꺾였기에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유벤투스 라인업으로 ‘호날두(7.9) – 디발라(7.4)’, ‘램지(6.7)’, ‘마투이디(6.6) – 피아니치(7.2) – 라비오(6.6)’, ‘산드루(7.0) – 데미랄(7.2) – 보누치(6.9) – 콰드라도(7.0)’, ‘슈체스니(7.4)’ 등으로 예상되며 결장자 명단으로는 키엘리니(DC / 주전 선수 / 부상), 벤탄쿠르(CM / 주전 선수 / 징계), 케디라(CM / 주전 선수 / 부상)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종정리

이번 일정은 유벤투스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유벤투스는 에이스인 호날두의 폼이 완전히 살아났고 이를 받쳐주는 동료들의 폼도 그리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수비의 안정감 역시 로마보다는 훨씬 높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로마는 홈에서 9경기 13실점을 기록했을 정도로 의외로 실점이 많기에 이번 경기에서도 쉽게 무너질 것으로 보입니다. 유벤투스의 승리, 오버(2.5점 기준) 양상의 결과를 예상합니다.

결론, 유벤투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