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 대 초코파이

1월21일 KBL

전주KCC 고양오리온스 중계

전주KCC 고양오리온스 분석

경기분석


전주KCC가 고양오리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재개되는 KBL 화요일 일정을 치른다. KCC는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지난 6경기에서 고작 1승 5패에 머물러 있다. 최근 흐름이 아쉽긴 하다.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치른 직전경기에선 클러치에서 큰 약점을 드러내면서 5점 차로패했다. 최근 2경기 연속 투 포제션 이내 석패. 그런 면에서 오리온은 연패 흐름을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체력 난조에 시달렸던 유현준, 송교창 등 영건들이 휴식을 취한 데다 라건아, 이정현으로 이어지는 원투 펀치에 이대성이 그럭저럭 뒤를 잘 받치고 있다. 지역방어의 완성도만 높인다면 금상첨화. 포워드가 차고 넘치는 오리온을 맞아 송교창, 라건아, 송창용의 활약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오리온은 11승 22패에 머물러 있다. 순 위는 리그 최하위. 최근 8경기 성적은 4승 4패로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 직전경기에선 울산모비스를 원정에서 꺾으면서 11승째를 따냈다. 하지만 KCC는 힘겨운 상대. 이승현, 장재석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최진수, 허일영의 몸 상태는 여전히 정상과 거리가 멀다. 출전하더라도 100% 몸 상태를 바라긴 쉽지 않다. 애드리언 유터의 떨어지는 득점력, 한호빈이나 이현민에게 의존해야 하는 1번 포지션도 약점. 4승 9패에 불과한 원정 성적과 더불어 최근 10경기 기준, 3점 성공률도 33.0%에 불과하다. KCC의 높이를 제어할 만한 힘도 많지 않다.

KCC는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훈련량을 줄이면서 주력 로테이션 멤버들의 에너지 레벨 회복에 큰 신경을 썼다. 전주 특유의 홈코트 어드밴티지와 함께 후반기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

KCC 승
KCC 핸디 패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