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5일 V리그 분석 IBK기업은행 VS 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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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와이 작성일20-02-05 13:29 조회95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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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알토스
IBK기업은행은 직전 경기였던 GS칼텍스전에서 세트스코어 0-3(22-25,18-25.13-25)로 완패했습니다. 그야말로 최악의 경기였습니다. 최근 어나이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경기력이 좋았던 IBK기업은행이었지만 이날은 달랐습니다. 기본적으로 리시브 라인이 흔들리며 아무것도 해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접전 양상이었던 1세트도 상대에게 서브에이스를 허용하며 점수차가 벌어지게 되었고, 2세트부터는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내줬습니다. 어나이가 13득점을 올렸지만 공격 성공률은 30%에 머물렀으며 전체 공격수들의 공격 성공률은 채 30%가 되지 않았습니다.
GS 칼텍스 KIXX
GS칼텍스는 직전 경기였던 IBK 기업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하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IBK기업은행 출신 문지윤을 센터로 내세우는 깜짝 카드를 내세웠는데 이것이 효과를 봤습니다. 최근 단조로운 날개 공격에 의존하는 것이 상대에게 읽히며 고전했던 GS 칼텍스는 중앙에서의 러츠 비중을 높이고 있습니다. 문지윤도 센터 포지션으로 나서기는 했지만 러츠가 중앙으로 이동했을 때 날개 공격수로 역할을 했습니다. 결국 문지윤은 10득점 활약을 했고 러츠, 이소영, 강소휘에 문지윤의 공격력까지 더해지며 완승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최종정리
IBK 기업은행이 1세트를 내준이후 흐름을 완전히 내주고 말았지만 리시브만 되면 한 세트 정도는 충분히 따낼 수 있습니다. 어나이의 컨디션이 괜찮은 편이고 친정팀을 상대로 표승주의 공격력도 힘을 보탤 수 있습니다. 거기에 GS칼텍스는 최근 들어 실험적인 포메이션을 계속해서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완벽한 효과를 봤지만 다양한 실험은 언제나 위험성이 있습니다. 러츠, 이소영, 강소휘 삼각편대의 공격력이 여전한 상황이라 승점 3점을 따내는 것에는 문제가 없겠지만 한 세트 정도는 내주는 경우가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GS칼텍스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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