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NBA 뉴욕닉스 토론토 스포츠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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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작성일23-01-17 01:40 조회86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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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닉스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연승이 끊기자마자 5연패 늪에 빠지더니 이후 8경기에서는 7승이나 챙겨버렸다. 어느덧 동부 컨퍼런스 6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데 성공했다. 5연패 구간은 사실 부상자들이 너무 많아서 뭘 어떻게 할 수가 없었던 때였다. 선수들의 줄부상만 아니었다면 뉴욕은 지금쯤 동부 선두 그룹을 형성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본다. 최근 보여주는 경기력은 실로 막강하다. 16일에는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117-104로 이겼다. 최근 주춤했던 줄리어스 랜들이 42점 15리바운드를 폭격하며 신들린 퍼포먼스를 펼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토론토 랩터스는 지난 15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뜬금없이 103-114로 무릎을 꿇었다. 고질적인 문제인 외곽슛이 또 말썽을 부렸다. 29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22개나 실패해버린 것. 밴블릿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될 정도로 공수 양쪽에서 크게 부진했고, 개리 트렌트 주니어 또한 호크스의 수비에 가로막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를 잡는 것조차 어려워했다. 백코트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탓에 경기를 내줘야 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닉스가 백투백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홈 이점을 가지고 있으니 어느 정도는 퉁칠 수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도 절정의 기량을 과시 중인 브런슨이 건재하고, 그라임스와 퀴클리, 배럿 등이 꾸준히 볼륨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잊지 말자. 미첼 로빈슨 역시 높이 싸움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번 경기는 많은 득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닉스의 경우, 최근 다섯 경기에서 네 차례나 221.5점 기준 언더를 찍었다. 그 정도로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고, 덕분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곤란하다. 뿐만 아니라 랩터스는 공수 기복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 걱정스럽다. 지난 호크스전에서는 고작 103점으로 묶이고 패했다. 게다가 올시즌 랩터스와 닉스의 두 차례 맞대결이 모두 221.5점 기준 언더로 끝났다는 것도 재미있다. 수비적인 성향이 매우 강한 팀들의 매치업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자. 또, 닉스는 백투백이기 때문에 고득점은 쉽지 않을 것이다. 언더로 가자.
닉스 승리
-3.5 핸승
221.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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