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맨시티 vs 울버햄튼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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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린아린이 작성일23-01-22 02:42 조회91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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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시티 (잉글랜드 1부 2위 / 승승패패승)
토트넘전에서 로테이션을 과감하게 돌렸다. 이 영향 때문이었는지 전반전에 0-2로 뒤지면서 3연패의 늪에 빠지나 했지만, 후반전에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4골을 몰아넣으면서 4-2로 승리, 연패 분위기를 반전시킬 수 있었다.
지난 경기에서 홀란드(FW / 직전 경기 1골)가 전반전에 잠잠했는데, 로테이션 차원에서 데브라이너(CM)를 출전시키지 않은 것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맨유전에서도 데브라이너가 프레드에게 묶이자 홀란드가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등, 홀란드의 골 폭풍이 상당히 매서움에도 불구하고 맨시티의 핵은 데브라이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던 경기. 데브라이너와 포든(LW)이 선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에는 홀란드의 영향력이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비진에는 긍정적인 신호가 있다. 지난 경기에서 리코 루이스(RB)가 급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디아스-스톤스(CB)도 복귀하면서 수비진의 뎁스가 상당히 좋아진 상태. 울버햄튼이 윙어들을 직선적으로 움직이게 하면서 측면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지난 경기에서 휴식을 취한 칸셀루-워커(DF)가 잘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결장자 : 없음
● 울버햄튼 (잉글랜드 1부 16위 / 무무무승패)
리버풀을 상대로 0-1로 패하면서 FA컵 여정을 마무리했지만, 리그에서는 웨스트햄을 잡고 강등권에서 탈출하는 등 기세가 상당히 좋다. 사실 리버풀전도 로테이션을 크게 돌렸음을 감안하면, 0-1이라는 스코어는 아주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맨시티를 상대로 맞불을 놓을 수 있는 팀은 거의 없고, 울버햄튼도 마찬가지. 결국 수비와 역습으로 이어지는 플랜을 짜올 것으로 보이는데, 선발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포덴세(LW / 최근 2경기 1골)와 황희찬(RW)도 공격보다는 수비에 투자하는 시간이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로페테기 감독이 수비시에는 윙어들에게 수비라인까지 내려오게 하면서 후방에 숫자를 더 늘리는데, 이 떄문에 라인이 점점 내려가면서 공격에서는 영향력을 크게 보여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쿠냐(FW)의 압박으로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려고 할 것이다. 쿠냐가 적극적으로 수비와 상대 압박에 능한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맨시티 수비의 턴오버를 유발할 수는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경기에서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GK)이 상당히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골키퍼를 향한 직접적인 압박도 해법이 될수는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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