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MLB 시카고컵스 샌디에이고 해외야구분석

컵스 선발은 헤이든 웨스네스키, 샌디에고는 세스 루고가 나선다. 웨스네스키는 1승 1패 4.67의 방어율, 루고는 2승 1패 2.78의 방어율이다.

웨스네스키는 직전 경기에서 다저스 타선을 만나 5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3실점 패전을 당했다. 잘 버티고 있었지만 홈런 허용이 실점으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오클랜드전 qs+동반 승리를 비롯해 갈수록 안정을 찾는 모습이다. 우완으로 컵스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발 자원인데 팀내 경쟁을 이겨내고 당당힌 로테이션 한 자리를 꿰찼다.

루고는 지난 등판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5할 승률 이상을 기록 중인 애리조나 상대로 qs에 성공하며 선발로 역할을 잘해줬지만 팀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그래도, 커리어 내내 불펜으로 활약하며 풀타임 선발이 첫해임을 감안하면 출발이 좋다.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고 볼삼비도 4대1에 육박하고 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안정감 있는 모습의 루고에게 더 눈길이 간다. 또, 샌디에고는 부진한 타선과 달리 불펜을 경기 후반을 책임질 힘이 있기에 루고 이후로도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컵스 타선이 힘을 내고 있긴 하지만 불안한 선발의 등판일에 승리를 챙기지 못할 것이다.

샌디 타선이 모처럼 웨스네스키 상대로 터질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