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5일 MLB 화삭 : 디트

화삭 선발은 마이클 코펙, 디트는 맷 보이드가 나선다. 코펙은 3승 5패 4.52의 방어율, 보이드는 3승 4패 5.96의 방어율입니다.

코펙은 에인절스에 패하며 연승이 끝났다. 아웃 12개 중 10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괴력을 뽐냈지만 홈런 2개를 내준 것이 컸다. 그래도, 최근 3경기에서는 2승 1패와 1점 후반의 방어율, 29개의 삼진을 잡아내는등 페이스가 좋다. 가장 문제던 볼넷 허용도 줄였는데 강점인 속구 비중을 늘리고 결정구로 슬라이더를 던진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디트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승리는 없었지만 1.76의 방어율로 좋았습니다.

보이드는 최근 3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습니다. 시애틀과 볼티모어등을 상대로 6실점하며 무너지는등 고전했는데 어느 정도는 안정을 찾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베테랑답지않게 컨트롤 기복이 있습니다. 팀 선발진에서 로드리게스와 더불어 중심을 잡아줘야 하는 투수인데 현재까지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화삭의 승리를 본다. 직전 경기 부진은 있었지만 코펙은 화삭 마운드에서 최근 페이스가 가장 좋은 투수다. 100마일에 육박하는 힘있는 패스트볼로 디트 타선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상대전 성적이 좋았습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베닌텐디와 로버츠, 몬카다등이 보이드를 공략할 홈팀이 시리즈 연승을 이어갈 것입니다.

디트의 빈타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