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J리그 가시와 : 니가타

​가시와 레이솔은 리그에서 2승 6무 9패로 꼴찌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가와사키 프론탈레(0-2), 콘사도레 삿포로(4-5), 요코하마 마리노스(3-4)에 연패를 당하면서 리그 무승 행진도 6경기로 늘었습니다. 홈에서 1승 4무 4패로 원정에 비해 살짝 나은 성적을 거두긴 했지만, 10득점 17실점으로 수비는 오히려 안 좋았습니다. 미드필더 마테우스 사비오, 센토 케이야, 수비수 디에고, 부에노 등이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점도 불안 요소다.

알비렉스 니가타는 4승 5무 8패로 리그 13위다. 

올 시즌 원정에서 1승 3무 4패로 다소 부진했는데, 8경기에서 12실점을 내주며 수비력이 다소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무 3패를 기록했는데, 모두 리그 하위권 팀들에게 당했습니다는 점이 더 문제다. 무실점 경기가 3차례에 불과했을 정도로 매 경기 흔들리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공격수 오타 슈스케, 미드필더 타카기 요시아키, 수비수 마이클 피처럴드, 호리고메 유토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가시와 레이솔이 4승 4무 2패로 살짝 우위를 보였다. 

가시와 레이솔은 역대 홈 경기에서도 7승 7무 3패로 강한 모습이었습니다. 두 팀 모두 올 시즌은 물론 최근 흐름도 썩 좋지 않아 어느 한 팀의 우세를 쉽게 점치기는 힘들다. 다만, 가시와 레이솔은 상위권 팀들과의 접전이 많았고, 알비렉스 니가타는 약팀들에게도 열세를 보였다. 

다득점 양상 속 가시와 레이솔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