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4일 J리그 교토상가 :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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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상가는 리그에서 5승 1무 11패로 14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홈에서는 2승 6패로 성적이 더 좋지 않았는데, 6득점 13실점으로 공수 불균형이 심각했습니다. 리그 6연패 및 8경기 연속 무승(1무 7패)에 시달리다가 지난 라운드 알비렉스 니가타(3-1)에게 이기면서 부진을 털어낸 점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백업 미드필더 다카다 쇼헤이 외에 별 다른 부상자가 없다는 점도 호재다.

요코하마FC는 3승 4무 10패로 리그 16위다. 

원정에서도 1승 2무 4패로 부진했는데, 7경기에서 5득점에 그친 빈약한 공격력이 문제였다. 수비 역시 원정 7경기에서 16실점이나 허용하며 크게 흔들렸다. 유일한 원정 승리는 꼴찌 가시와 레이솔(1-0)에게 거뒀다. 수비수 가브리엘과 보니파세 은두카, 미드필더 야마네 도와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도 불안 요소다.

최근 10차례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4승 2무 4패로 호각세를 이뤘다. 

다만, 교토 상가는 올 시즌 원정 4-1 대승을 비롯해 맞대결 3연승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교토 상가가 A매치 휴식기 직전 연패를 끊어내면서 반등세로 돌아선 것과 달리 요코하마FC는 무승이 길어지면서 여전히 부진에 빠져 있습니다.

 다득점 양상 속 교토 상가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