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 메이저리그 산호세 : 세인트루이스

산호세는 리그에서 7승 6무 6패로 서부지구 5위다. 홈에서 6승 3무로 아직까지 패배가 없었는데, 13득점 5실점으로 탄탄한 수비력이 돋보였다. 최근 리그 2경기에서 포틀랜드(0-0), 휴스턴(1-4)에 승리를 챙기지 못 하면서 흐름이 좋지 않았습니다는 점은 걱정거리다. 미드필더 카를로스 그루에소, 수비수 나단이 부상으로, 공격수 케이드 코웰이 골드컵 차출로 이탈하는 등 주전급 자원들의 부재도 불안 요소다.

세인트루이스는 9승 2무 7패로 서부지구 2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지난 라운드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지면서 LAFC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하면서 다시 하락세로 접어든 모양새다. 골드컵에 차출된 선수가 없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미드필더 에두아르 로웬, 공격수 주앙 클로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수비수 카일 히벌트가 징계로 결장하는 점도 악재다.

올 시즌 첫 리그 맞대결에서는 홈팀 세인트루이스가 3-0 완승을 거뒀다. 다만, 당시 경기 내용에서는 산호세도 높은 볼 점유율(55%)을 바탕으로 크게 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더군다나 최근 두 팀 모두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산호세가 강세를 보인 홈에서 맞붙는다. 특히 산호세는 상위권팀과의 홈 경기에서 유독 좋은 성적을 거둬왔다. 첫 경기와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저득점 양상 속 산호세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