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01일 J리그 요코하마FC : 감바오사카

​요코하마FC는 리그에서 3승 4무 11패로 17위다. 홈에서도 2승 2무 6패로 그나마 원정에서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8득점 19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 무승(1무 3패)에 시달리면서 치열한 강등 전쟁의 대열 속에 있습니다. 수비수 가브리엘과 은두카 보니파세, 공격수 카프리니는 여전히 부상 속에 있습니다. 팀내 최다 득점자 오가와 고키가 부상에서 회복해 출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다.

감바 오사카는 5승 4무 9패로 리그 14위에 자리해 있습니다. 원정에서 2승 1무 6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10득점 22실점으로 수비가 불안해도 너무 불안했습니다. 원정에서 무실점을 기록한 경기가 1차례도 없었습니다. 최근 리그 4경기에서는 알비렉스 니가타(3-1), 아비스카 후쿠오카(2-1), FC도쿄(2-1), 가시마 앤틀러스(2-1)에게 전승을 거두며 기세가 올랐다. 공격수 이삼 제발리가 경고누적 징계로, 수비수 권경원과 사토 요타가 부상으로 이탈했습니다.

최근 5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감바 오사카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요코하마FC도 지난 시즌 홈 경기에서 3-1로 이기고, 올 시즌 원정에서 1-1로 비기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선 경기에서 보여줬듯 감바 오사카의 상승세와 요코하마FC의 하락세가 워낙 뚜렷했습니다. 흐름을 탄 만큼 연승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다득점 양상 속 감바 오사카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