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3일 MLB 필라델피아 : 워싱턴

타선 폭발로 대승을 거둔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레인저 수아레즈(2승 2패 3.1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8일 컵스 원정에서 7.1이닝 4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는 6월 한달간 2승 1.08이라는 압도적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쾌투가 이어진다는게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일듯. 전날 경기에서 워싱턴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4발 포함 무려 19점을 득점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타격감이 단숨에 돌아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모든 홈런이 주자를 두고 나왔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준 불펜은 주력 불펜의 휴식등 많은 소득을 얻어낸듯 하다.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트레버 윌리엄스(4승 4패 4.28)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7일 시애틀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윌리엄스는 홈과 원정의 괴리가 매우 큰 투수라는걸 부정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6월 5일 홈에서 필라델피아 상대로 5.2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낮 경기의 부진을 고려한다면 반등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잭 윌러 상대로 도미닉 스미스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득점한 워싱턴의 타선은 원정 타격감 자체는 나쁘지 않은 편. 그러나 후반의 3점은 10점차 상황에서 나왔다는걸 염두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12점을 실점한 불펜은 논할 가치가 없다.

필라델피아의 타격이 완벽히 부활했습니다. 트레버 윌리엄스 공략은 어렵지 않을듯. 반면 레인저 수아레즈는 6월 한달간 투구 내용만큼은 내셔널리그 최정상급이었고 홈이라는 잇점도 있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8:2 필라델피아 승리

핸디 : 필라델피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