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 NPB 라쿠텐 : 니혼햄

아사무라의 역전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마츠이 토모타카(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데뷔 첫 승을 거두었던 마츠이는 이 호투가 1회성에서 끝나지 않길 바래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스턴 리그에서 안정적인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팀 타선이 받쳐주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8회말 터진 아사무라 히데토의 역전 2점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집중력 다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그러나 낮 경기 타격이 다시금 나빠지고 있습니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 분명히 문제로 작용할수 있는 포인트. 4이닝동안 무안타 무실점으로 닛폰햄 타선을 막아낸 불펜은 정말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낸것 같다.

감독의 투수교체 미스가 역전패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스즈키 켄야(3승 2패 1.77)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21일 오릭스 원정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즈키는 서서히 투구 패턴이 공략을 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라쿠텐 상대로는 선발로 첫 등판이고 팀 타선도 유독 낮 경기에 강하고 토요일에 워낙 좋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1회초 후지히라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닛폰햄의 타선은 이후 무수한 추가점 찬스를 놓친게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때일수록 장타력의 부족은 아쉽게 느껴질듯. 괜히 8회에 이토 히로미를 계속 밀어부쳤다가 역전 홈런을 허용한건 절대적으로 신죠 감독의 투수 교체 미스다.

전날 경기는 닛폰햄이 승리할수 있는 경기를 스스로 날려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이토 히로미로 밀어부친 건 스즈키 켄야의 호투를 부를수 있는 부분. 물론 마츠이가 첫 등판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워낙 데이터가 적은 덕을 보기도 했고 닛폰햄의 타선은 낮 경기에 강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선발 스즈키는 처음 보면 공략이 대단히 어렵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5:3 닛폰햄 승리

핸디 : 닛폰햄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