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4일 NPB 주니치 : 치바롯데

투타의 조화로 완승을 거둔 주니치 드래곤즈는 와쿠이 히데아키(2승 6패 3.6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7일 세이부 원정에서 8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와쿠이는 두 번의 교류전 모두 7이닝 이상 1실점의 호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유독 이번 교류전이 와쿠이의 투구와 궁합이 잘 맞다고 할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오지마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교류전의 좋은 타격 흐름이 홈까지 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경기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듯. 타카하시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것도 하나의 소득일 것입니다.

선발의 난조가 완패로 이어진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3승 2패 2.56)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3일 한신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타네이치는 최근 2경기에서 약간 밸런스가 깨진듯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돔구장 투구가 은근히 좋지 않기 때문에 이번 경기도 고전의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는 상황. 전날 경기에서 타카하시 히로토의 투구에 완벽히 막히면서 5안타 완봉패를 당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 시작부터 완전히 꼬여버린게 문제가 될듯. 특히 테이블 세터의 극도의 부진이 앞으로도 발목을 잡을수 있습니다. 그나마 오지마의 7이닝 투구 덕분에 불펜 소모를 줄인게 다행이라면 다행일 것입니다.

오지마가 와르르 무너졌다. 오지마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는 타네이치 역시 고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는 이야기. 게다가 이번 교류전 한정으로 와쿠이는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고 홈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최소한 치바 롯데는 전날 완봉을 당하면 안되는거였다. 기세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5:2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