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18:00 NPB 야쿠르트 : 요미우리 일본야구분석

◈야쿠르트

이치카와 유타가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6경기에 등판해 7.50의 방어율을 남겼던 이치카와는 1군과 2군의 차이를 새삼스레 느끼게 해준바 있습니다. 금년 이스턴 리그에서 4패 6.84로 투구가 매우 좋지 않은 편인데 대체 선발치고는 격이 너무 떨어지는게 흠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8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드디어 타격감이 올라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그동안 잠잠했던 시오미 야스타카와 카와바타 신고의 홈런은 팀 사기에 큰 영향을 줄수 있는 부분. 그러나 결정적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시야마 다이치의 컨디션 부진이 매우 아쉽습니다.

◈요미우리

야마사키 이오리(2승 1패 4.98)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11일 DeNA 원정에서 6.1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2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는데 최근 투구 내용이 좋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만드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쿠르트의 투수진 상대로 오카모토 카즈마의 홈런 포함 9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역시 지방 구장에 강한 징크스를 이어갔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완벽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 하지만 고비때마다 실점을 하면서 불펜 총동원령이 터진건 이번주 내내 후유증을 가져올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