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6일 MLB 디트로이트 : 미네소타

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마이클 로렌젠(2승 5패 4.00)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1일 캔자스시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로렌젠은 홈에서 반등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다만 낮 경기에서 2패 5.65로 부진한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는 점이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파블로 로페즈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집중력과 장타력을 맞바꾼 느낌. 이는 이번 낮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 있습니다. 4이닝을 1실점으로 간신히 버틴 불펜은 알렉스 랭의 4K 세이브가 반가울 것입니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베일리 오버(4승 4패 2.83)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21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오버는 야간 경기의 강점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최근 원정 투구는 살짝 기복이 있긴 한데 낮 경기에서 2승 2패 3.21로 피홈런률이 높다는 점이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올슨과 서브 상대로 홈런 2발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미네소타의 타선은 주자가 있을때 홈런을 칠수 있느냐 없느냐가 승부를 가르고 있습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점이 변수가 될듯.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불펜은 특정 투수 2~3명을 제외하면 제 몫을 해내는것 같다.

양 팀 모두 현 시점에선 리드를 잡으면 승리를 가져갈수 있는 불펜 정도는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렌젠과 오버의 선발도 팽팽한 편. 그러나 로렌젠은 유독 낮 경기에서 영 투구가 흔들리는 반면 오버는 어찌됐든 로렌젠보다는 낮 경기에 강점이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미네소타 트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4:3 미네소타 승리

핸디 : 디트로이트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