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농구분석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vs 휴스턴 로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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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메이져만쓴다 작성일17-10-25 23:01 조회540회 댓글0건

필라델피아 76ers가 홈으로 돌아와 휴스턴 로케츠를 상대한다. 필라델피아는 직전경기였던

디트로이트와 피스톤스와의 원정 맞대결에서 부진에서 벗어난 조엘 엠비드와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벤 시몬스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또 다른 신인인 마켈 펄츠가

부진하긴 하지만 제리드 베일리스와 TJ 맥코넬의 활약으로 그럭저럭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약점도 존재한다. 제임스 하든처럼 포인트가드와 슈팅가드를 넘나드는 슈퍼 스윙맨을

막을 만한 수비수가 없다. 로버트 코빙턴이 있긴 하지만 외곽 자원들보다는 빅 포워드 혹은

빅맨들을 잘 막는 선수다. 하든과 에릭 고든의 동선을 막지 못해 고전할 여지가 크다.

휴스턴은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직전경기에서 4쿼터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역전패했다.

심판의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긴 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부상자는 없다. 트레버

아리자, 라이언 앤더슨의 부진이 아쉽긴 해도 고든과 하든이 공격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큰 걱정은 없다. 수비력이 빼어난 클린트 카펠라는 엠비드를 비롯해 다리오

사리치 등 필라델피아의 빅맨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더구나 지난 경기에서 휴스턴이

심판 판정에서 손해를 본 만큼 원정에서 후한 콜을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필라델피아의 젊음은 휴스턴의 노련미를 당해내기 힘들다. 하든을 막을 만한 선수도 부족하다.

필라델피아의 패배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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