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가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한다. 레이커스는 이 경기를 앞두고 큰 부상 소식을 접해야 했다. 주전 포인트가드이자 12월 들어 맹활약 중이던 론조 볼이 부상을 입었기 때문. 볼은 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지난 경기에 결장했던 브랜든 잉그램의 출전 여부마저 불투명한 레이커스다. 전력의 20~30%가 나간 셈. 여기에 레이커스는 몇몇 선수들의 역할에 따른 불만까지 생겨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미네소타는 조직력을 되찾아가고 있다. 3연승 포함, 10경기에서 7승을 따내면서 노스웨스트 디비전 1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매치업 상대성도 확실히 앞선다. 제프 티그는 론조 볼 없는 1번 포지션을 적극 공략할 수 있고 지미 버틀러, 앤드류 위긴스, 칼 앤서니 타운스로 이어지는 득점 3인방의 역할도 훌륭하게 이어지고 있다. 타지 깁슨의 골밑 수비와 저말 크로포드의 벤치 활약도 흠 잡을 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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