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7일 축구픽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vs 베티스

1월 7일 축구픽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 vs 베티스

세비야는 주중에 펼쳐진 카디스와의 코파 델 레이 16강 1차전에서 놀리토와 헤수스 나바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다가 승리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세비야는 빈첸조 몬텔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첫 승을 신고했고, 루이스 무리엘과 위삼 벤 예데르, 놀리토, 헤수스 나바스 등을 앞세운 공격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몬텔라 감독은 바네가를 공격적으로 활용하고, 스티븐 은존지를 기용하면서 미드필드의 공수 밸런스도 맞춘 모습이다. 하지만 시몬 키예르와 클레멘트 랑글레 중심의 수비는 집중력 부족을 노출하고 있다. 그리고 귀도 피사로는 징계로, 다니엘 카리소와 니코 파레하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베티스는 지난 라 리가 17R에서 빌바오에 0-2로 패했다. 이로써 최근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기록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베티스는 감독 교체에도 분위기 반전을 하지 못하고 있다. 세르히오 레온과 크리스티안 테요, 호아킨 산체스 등을 앞세운 공격은 득점 기복을 보여주고, 주웨르 페달과 아이사 망디 중심의 수비는 불안하다. 그리고 호르디 아마트는 징계로, 조엘 캠벨과 안토니오 사나브리아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세비야는 1994-95시즌 이후, 베티스를 상대로 17승 14무 8패를 기록하며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세비야는 베티스를 상대로 최근 8경기 무패(7승 1무)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세비야는 올 시즌 홈에서 6승 2무를 기록한 반면에 베티스는 원정에서 2승 1무 5패를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세비야는 몬텔라 감독이 부임한 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세비야가 안달루시아 더비에서 고전하겠지만 공격력을 앞세워 승리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