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꼬마

코펜하겐은 F조 2위로 32강에 진출하며 유로파리그 2시즌 연속 토너먼트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덴마크 리그에서도

늘 상위권에 속하는 강팀인데다 유럽 무대에서도 곧잘 모습을 비춰왔던 팀. 그동안 팀은 공격수 중심으로

영입을 진행하며 공격에서의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었고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도 공격수를 영입하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에서의 위력을 되찾고자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홈에서도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는 등 분위기도 좋은 상황. 하지만 주전 수비수인 요한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요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C조 3위로 32강에 내려왔습니다. 챔피언스리그 단골 진출이었던 예년과는 다르게

이번 시즌은 5년만의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근 리그에서 바르셀로나와 승점차를 좁히며

2위에 안착해있는 등 리그에서의 고삐를 풀 수 없는 상황. 디에고 코스타는 부상으로 인해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고

사비치 또한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 그래도 디에고 고딘이라는 핵심 수비수가 부상에서 복귀할 예정인 만큼 수비에서의

안정화는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보이고 앙투완 그리즈만도 최근 절적의 골감각을 맛보고 있다는 점 또한 긍정적. 

물론 리그와의 병행을 위해서라도 모든 주전이 출전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