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선화 시드니

1. 상하이선화

상하이선화는 지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한건 나쁘지 않은 결과이지만 , 충분히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과 이다. 그래도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은 것은 긍정적. 다만 지난시즌의 기존 전력에서 별 다를거 없이 전력보강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또한 중앙라인의 핵심인 MF 모레노가 이번경기 부상으로 인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이다. 새로 영입한 MF 로메로가 자리를 메꿔줄것으로 보이나 , 팀에 잘 녹아들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현재 수비진들도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2. 시드니

시드니는 지난 홈 경기에서 0-2로 충격적인 패배를 거두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심각한 수준의 공격전개를 보여주며 상대팀의 수비라인을 뚫어내지도 못했다. 현재 자국리그에선 FW 보보와 MF 아드리안-닌코비치의 뛰어난 골 결정력으로 최강의 위치에 오를 수 있을정도의 전력이다. 여기에 베테랑 DF 윌킨슨과 윌크셔 등 풍부한 경험이 있는 선수들로 스쿼드가 짜여져 있으며 , 기대를 걸어볼만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근 원정 5경기동안 1승 1무 3패로 약세를 띄우고 있다.

3. 상하이선화와 시드니

상하이선화와 시드니의 역대전적은 2승 2무로 시드니가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시드니가 역대전적에서 우세하지만 , 최근 흐름으로 보아 기대를 걸기엔 어려움이 있다. 전력자체는 강력하지만 ,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수비진들은 어느정도 경험이 풍부하지만 , 공격진들은 아직 큰 대회에서 놀기엔 적응기간이 필요해보인다. 반면 상하이선화는 나름 선방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앙라인의 공백이 생기긴 했으나 , 별 문제없이 경기를 치룰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