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4일 ACL 분석 울산현대 vs 멜버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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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쑤와리질러 작성일18-04-04 17:24 조회1,07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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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1-2로 패한 울산. 리그 4경기 전패를 당하며 최악의 스타트를 끊고 있다. 김도훈 감독이 인천에 이어 울산에서도 2년차 징크스를 드러내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특히 대표팀에 차출됐던 MF 박주호를 선발로 기용하는 무리를 두고서 얻은 패배라는 점이 더욱 우려된다. 다만 울산 합류 후 부진했던 FW 주니오가 마수걸이 득점에 성공했고 ACL에서는 1승2무1패로 승점 5점을 기록하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홈에서 상하이 상강 상대로 아쉽게 패한 것을 제외하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FW 이종호의 부상 공백에 MF 정재용이 징계로 빠지는 것 외에는 다른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원정에 나서는 멜버른 빅토리. 홈에서 가와사키를 1-0으로 잡고 ACL 첫 승을 신고하며 승점 5점으로 울산과 같은 승점을 얻어 16강 진출의 가능성이 높아졌다. 울산 원정에서 적은 실점을 허용한 상태로 비기고 16강 진출이 확정된 상하이 상강과의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상황. 최근 리그에서도 4경기 3승1패를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 살아나고 있는 분위기다. FW 조지,바르바루즈,베리샤 삼각 편대가 위력을 발휘하는 모습. 다만 홈이 아닌 원정에서는 ACL 18경기 7무11패로 아직까지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리그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울산. 아직 초반이지만 리그 최하위까지 추락했다. 답답한 공격에 수비까지 흔들리는 모습. 다만 FW 김승준 DF 리차드가 징계로 인해 휴식을 취했고 홈에서 연전을 펼친다는 점은 체력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부분. 특히 ACL 4경기 1승2무1패로 나름대로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다. 멜버른 빅토리가 원정에서는 18경기 7무11패로 ACL만 나오면 울렁증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그래도 울산이 홈 이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울산 승 예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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