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0일 NPB 분석 오릭스 vs 라쿠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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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쑤와리질러 작성일18-04-10 15:56 조회1,03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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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부진이 그대로 스윕 패배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에이스 카네코 치히로(1패 5.40)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3일 치바 롯데전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카네코는 예전의 날카로운 감각을 아직까지 회복하지 못한듯 하다. 특히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매우 부진하다는게 문제다.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일단 타격감 자체는 크게 나쁘지 않다는게 긍정적인 요소다. 그러나 승리조마저 무너졌다는건 불펜 운용에 큰 무리를 줄 것이다.
불펜의 난조로 연패의 늪에 빠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키시 타카유키(0.0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3일 니혼햄과의 경기에서 8이닝 3안타 무실점의 쾌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키시는 더블 에이스다운 호투를 이어가는 중이다. 문제는 작년 오릭스 상대로 부진했다는 점이고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불펜을 흔들면서 4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이번 시즌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불펜의 안정감 역시 예년의 그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다.
양 팀의 에이스들은 에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전적이 좋지 않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타격, 그리고 불펜의 안정감이 대단히 중요하다. 헌데 금년 오릭스는 홈에서의 화력이 영 좋지 않은 반면 라쿠텐은 원정에서 조금 더 힘을 내고 있는 편이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힘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라쿠텐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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