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2일 NPB 분석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이시카와 슈타(1승 1.80)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8일 라쿠텐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0.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이시카와는 센가의 부상으로 인해 임시 선발로 긴급히 차출된 상황. 그러나 작년 선발로 매우 좋은 투구를 펼쳤고 유독 니혼햄 상대로 강했다는 점이 가장 큰 자산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이번 시즌 기복을 최소화 시키는게 가장 중요한 임무일 것이다. 그러나 이전에 비해 불펜의 안정감이 줄어든건 분명히 문제가 될 것이다.

막판 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끝난 니혼햄 파이터스는 닉 마르티네즈(1승 1패 1.2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치바 롯데와의 도쿄돔 경기에서 9이닝 4안타 2실점의 쾌투로 완투승을 거둔바 있는 마르티네즈는 메이저리거의 위엄을 확실하게 증명한 바 있다. 특히 맞춰잡는 투구의 극의는 이번 경기에서도 확실히 드러날 듯.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의 힘을 앞세워 5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원정에서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허나 불펜은 여전히 안정감과는 거리가 있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현재 양 팀의 타격은 가히 막상막하에 가까운 수준. 그러나 소프트뱅크의 타선이 전체적으로 기복이 심한 반면 니혼햄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고 양 팀의 선발 투수를 감안한다면 이 차이가 가장 큰 결과물로 연결될 것이다. 집중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니혼햄의 플핸승을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