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UEL 분석 CSKA모스크바 vs 아스날

1차전에서 1-4로 대패한 CSKA모스크바. DF 바신,페르난데스 등 수비진의 부상 공백을 드러내며 무너졌다. 더불어 주말 디나모 모스크바와의 모스크바 더비에서 1-2로 패해 체력적인 부담에 분위기가 더욱 가라앉았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챔피언스리그 탈락으로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출전한 이 후 홈에서 2경기 1득점으로 안방에서 오히려 답답한 공격을 보여줬다는 것도 아쉽다.

원정에 나서는 아스날. 홈에서 4-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주말 리그 사우샘프턴전에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모스크바 원정에 대비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2차전에 나올 예정이라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MF 미키타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라는 점은 아쉽지만 리그에 로테이션을 가동하고 유로파리그에 주전들을 대거 투입할 정도로 벵거 감독과 아스날은 유로파리그에 목숨을 걸고 있는 상태다.

1차전에서 대패한 CSKA모스크바. 4골을 허용하며 되돌릴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수비진 공백이 여전하고 주말 모스크바 더비에서 패한 여파까지 있는 만큼 리그에 로테이션을 돌리고 유로파리그에 대비한 아스날이 2차전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아스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