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EPL 분석 번리 vs 레스터시티

주포 FW 우드가 복귀한 이 후 리그 4연승을 달리고 있는 번리. 4경기 9득점으로 공격진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다. 32경기에서 28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견고함이 건재한 상태라는 점에서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상황. MF 브래디,데푸어 등 기존 부상자들의 공백이 여전하지만 공격이 살아나며 기세를 탄 번리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레스터시티. 뉴캐슬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하며 최근 연승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중원의 핵심인 MF 은디디가 징계로 결장하고 MF 이보하,아마티가 부상으로 빠지는 등 중원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FW 바디,마레즈 콤비를 앞세운 날카로운 역습이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중원의 도움 없이는 역습전개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정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는 번리. 최근 4경기 9득점으로 주포 우드가 돌아온 이 후 공격도 살아났다. 원정팀 레스터시티가 중원의 핵심들이 대거 이탈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번리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번리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