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분데스리가 분석 호펜하임 vs 함부르크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호펜하임. 최근 6경기 3승3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리그 7위로 유로파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다. FW 우트의 출전정지에 MF 가이거,복트가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라는 점은 아쉽지만 FW 나브리가 살아나며 최근 6경기 13골을 몰아치며 공격진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특히 안방에서는 14경기 30득점 14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감을 보여주며 8승4무2패로 강했다.

원정에 나서는 함부르크. 최악의 부진으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슈투트가르트전 무승부에 이어 홈에서 샬케를 3-2로 꺾고 잔류에 대한 의지를 보여줬다. 승점 22점으로 15위 볼프스부르크와의 격차를 7점으로 줄인 상황. 하지만 MF 뮐러가 장기부상으로 결장하는 가운데 MF 왈라스 DF 마브라이가 이탈해 있고 핵심 DF 파파도풀로스가 징계로 인해 호펜하임 원정에 결장한다는 소식. 원정에서 1승3무10패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온 만큼 핵심 수비수의 공백이 치명적일 수 있다.

호펜하임 상대로 최근 5경기 3승1무1패로 오히려 강한 면모를 보여준 함부르크. 샬케를 잡고 잔류의 희망을 살려냈다. 하지만 핵심 수비수의 징계 공백이 뼈아프다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6경기 13골을 몰아친 호펜하임의 화력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홈팀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호펜하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