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세리에A 분석 칼리아리 vs 우디네세

3연패의 부진에 빠진 칼리아리. 승점 29점으로 리그 16위에 머물러 있어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FW 페드로가 도핑 적발로 인해 장기간 징계로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FW 파리아스,한광성 MF 데세나,데이올라가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가 3연패로 이어졌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DF 안드레올리,체피텔리가 징계에서 복귀해 수비진에는 숨통이 트였다는 것과 우디네세 상대로 최근 5경기 3승1무1패를 비롯 홈에서 3연승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우디네세. 라치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리그 8연패의 늪에 빠졌다. 오또 감독 부임 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던 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승점 33점으로 18위 크로토네와 승점 6점차밖에 나지 않아 잔류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만 MF 베라미 DF 안젤라가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주포 FW 라사냐가 복귀해 득점포를 가동했다는 점은 주포 복귀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긍정적인 신호다.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두 팀. 최근 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태다. 특히 부상자들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칼리아리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포가 돌아온 우디네세가 칼리아리전 약세를 극복해낼 가능성을 노려볼 만하다. 

우디네세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