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5일 라리가 분석 라스팔마스 vs 소시에다

리그 9경기 4무5패의 부진에 빠진 라스 팔마스. 감독 교체를 통해 반등을 노린 후반기에도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러 있다. 17위 레반테와 승점 10점차까지 벌어진 만큼 잔류의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는 상황. 문제는 31경기 63실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하고 있는 수비불안이 여전하고 4승2무9패에 그치며 안방에서도 강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 더불어 FW 에메니케 MF 모모,페날바 DF 비가스의 부상 공백에 핵심 DF 갈베즈가 출전정지로 이탈하는 등 전력누수가 계속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소시에다드. 강한 공격력에도 불구하고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리그 13위에 머물러 있다. FW 후안미 MF 프리에토 DF 마르티네즈 GK 모야 등 부상자들 공백이 있다는 것도 아쉽다. 다만 지난 홈경기에서 지로나를 5-0으로 대파하며 FW 윌리안 호세,야누자이 MF 오야르사발을 앞세운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징계로 결장했던 MF 이야라멘디가 복귀해 더욱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가능해졌다.

홈에서도 부진한 라스 팔마스. 수비진의 전력누수까지 더해졌다는 점이 우려된다. 소시에다드가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만큼 라스 팔마스 원정에서도 충분히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소시에다드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