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분데스리가 분석 브레멘 vs 라이프치히

브레멘은 지난 하노버 원정에서 패하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끊어졌다. 하지만 홈에서의 강세는 여전하다. 코펠트 감독 부임 이후 컵대회 포함 홈 10경기에서 7승 3무를 거두고 있다. 홈에서는 상위권 팀인 프랑크푸르트도 꺾었다. 그리고 팀의 핵심 미드필더인 유누조비치도 부상에서 돌아왔다. 이번 경기에서는 백업 공격수 요한손과 풀백 아우구스틴손, 공격수 바르텔스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다. 이 중에서 아우구스틴손의 결장 정도를 제외하면, 타격이 미미하다.

라이프치히는 최근 리그에서 레버쿠젠에게 대패했고, 이후에 이어진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에서도 마르세유에게 무려 5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심지어 최근 2경기에서 9실점을 하며, 수비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멀티 수비자원인 일잔커가 돌아오긴 했지만, 오히려 수비력이 더욱 쇠퇴했다. 게다가 지난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핵심 수비수인 우파메카노가 부상을 당해 현재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외에도 현재 풀백 할슈텐베르크가 부상이다.

라이프치히는 정신적으로도 체력적으로도 지친 상태다. 반면, 브레멘은 주중 경기가 없었기 때문에 체력적으로도 우세다. 또한 홈에서도 강하다. 따라서, 브레멘의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혹은 라이프치히의 전력을 고려하면, 무승부의 가능성도 염두해볼 수 있다. 

브레멘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