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6일 리그앙 분석 트루아 vs 마르세유

트루아는 리그 18위로 처져 있다. 8승 5무 19패 25득점 46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올 시즌 안방에서도 6승 3무 7패 12득점 15실점하며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머물러 있다. 지난 라운드 갱강과의 원정경기에서는 0-4 패배를 기록했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 성적은 1무 4패 1득점 10실점이다. 트루아의 올 시즌은 극히 실망스럽다. 최전방 공격진에서도 공격을 전혀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아다마 니아네 등 공격수들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플레이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미드필더들의 활약 역시 부진하다. 사이프 에디네 카오위와 프랑수아 벨루구 등의 활약이 전혀 두드러지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찰스 트라오레와 마티유 드플라네, 크리스토퍼 헤러 등이 포진한 수비진 또한 극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스테판 다르비온이 이번 경기에 결장하게 돼 불안한 가운데 수비진이 급격히 무너졌다는 것 또한 트루아의 큰 고민이다.

마르세유는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18승 9무 5패 64득점 38실점하며 올 시즌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중이다. 최근 정규리그 5경기에서는 2승 2무 1패 8득점 6실점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 적지에서 치른 경기에서는 9승 4무 3패 29득점 22실점하면서 준수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다. 마르세유는 지난 라운드 몽펠리에와의 홈경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엇보다도 올 시즌 최전방에서 플로리앙 토방이 날카로운 공격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가장 반갑다.

토방은 올 시즌 15골을 뽑아내면서며 해결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여기에 디미트리 파예도 꾸준히 팀 공격을 잘 이끌고 있다는 사실 또한 인상적이고 수비진에서도 아딜 라미가 조직적인 능력을 잘 발휘하고 있다는 점 역시 긍정적이다.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나쁘지 않다. 하지만 올 시즌 마르세유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던 스티브 만단다가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는 점은 마르세유의 적지 않은 고민이다. 

마르세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