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8일 라리가 분석 데포르티보 vs 세비야

1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강등권에 머물러 있는 데포르티보. 말라가,빌바오 상대로 2연승을 거둬 승점 26점으로 17위 레반테와의 승점차를 5점으로 줄였다. 시즌 막판 공격진의 화력이 살아나며 잔류의 가능성이 생겨나고 있다. FW 아드리안,루카스 투톱 기용이 효과를 보고 있고 특히 FW 아드리안이 2경기 4골을 몰아치고 있을 정도로 최근 폼이 좋은 모습. MF 카르타비아,문타리 DF 보베다 등 부상으로 인한 부상 누수가 계속되고 있지만 최근 공격진의 호조에 MF 질헤르메의 복귀로 중원의 공백이 사라졌고 홈에서는 4승5무7패의 성적으로 비교적 안정감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세비야. 챔피언스리그 탈락에 최근 리그 5경기 2무3패에 그치며 7위까지 추락했다. 6위 비야레알과는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지만 더비 라이벌 베티스보다 낮은 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 더불어 FW 라미레즈 DF 키예르,코르치아 등 부상자들 공백에 주포 FW 벤 예데가 출전정지로 인해 나올 수 없게 됐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6승10패로 부진했고 챔피언스리그 병행으로 인해 주중에 제대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체력적으로도 문제를 드러낼 수 있다.

홈에서 4승5무7패를 기록하고 있는 데포르티보. 리그에서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수비에 문제가 많은 모습이지만 최근 FW 아드리안이 2경기 4골을 몰아치며 리그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했다. 세비야가 계속된 주중경기 여파로 체력적인 부담을 안고 있고 원정에서 16경기 32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만큼 잔류의지가 연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데포르티보의 동기부여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데포르티보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