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9일 NPB 분석 주니치 vs 한신

수비진의 난조로 4연패의 늪에 빠진 주니치 드래곤즈는 마츠자카 다이스케(1패 3.60)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5일 요미우리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마츠자카는 구위는 둘째치고 제구에서 꽤 문제를 드러낸 바 있다. 홈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큰 기대는 어려울 것이다. 전날 겨기에서 메신저와 한신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주니치의 타선은 원정에서 깨져버린 흐름을 홈에서도 복구하지 못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아쉬움으로 남을 것이다.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준건 힘이 될수 있는 부분.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신 타이거즈는 오노 타이키(1승 2.9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0일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한 바 있는 오노는 첫 등판의 호조를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작년 나고야돔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한 기억이 있기 때문에 호투를 기대할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말 그대로 원찬스를 자신들의 것으로 만들면서 4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중심 타선의 부활이 너무나도 반가운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의 안정감은 여전히 문제가 있어 보인다.

토요하시 경기가 취소된건 결국 주니치에게 독이 되었다. 특히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은 상당한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게다가 마츠자카의 투구로는 아무래도 주니치 타선을 막기 어렵고 오노는 자신이 부진했던 시절에도 주니치 상대로는 자신감을 가지던 투수다. 선발에서 앞선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