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K리그 분석 포항 vs 상주상무

경남과의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포항. 2연패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특히 주포 FW 레오 가말류가 리그 4호골을 터뜨리며 초반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 부진했던 FW 제테르손도 도움을 기록하면서 제 몫을 해줬다. MF 채프먼이 출전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됐다는 점은 아쉽지만 DF 권완규,하창래의 복귀로 수비진이 정상화될 예정이라는 소식. 중원 구성에 다소 어려움은 있지만 FW 레오 가말류 MF 김승대,정원진의 짜임새 있는 움직임에 홈에서 3승1패로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상주. 2승1무4패로 승점 7점을 얻어 8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보다 더욱 수비적인 경기운영으로 역습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주포 FW 주민규가 부상을 당해 전력에서 이탈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이번 시즌 팀의 6득점중 절반인 3골을 넣은 주포가 빠진 공백을 메워줄 수 있는 전방 스트라이커가 없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경남을 잡고 분위기 반전한 포항. FW 레오 가말류의 좋은 활약이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반면 상주는 수원 상대로 패해 시즌 4패째를 기록했고 주포 주민규의 부상으로 해결사를 잃은 여파가 있는 만큼 홈팀 포항의 승리가 예상된다.

포항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