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J리그 분석 비셀고베 vs 나고야

르방컵에서 나가사키를 잡고 승리한 빗셀 고베. 리그에서도 요코하마를 잡고 최근 5경기 3승2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징계로 요코하마전에 결장한 FW 포돌스키가 복귀한다는 것이 고무적. 8경기 12실점으로 DF 이와나미가 떠난 수비진에 불안요소가 있지만 징계에서 돌아오는 포돌스키를 비롯 FW 와타나베,하프나,웰링턴 등 활용할 수 있는 공격자원이 다양하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원정에 나서는 나고야 그램퍼스. 르방컵에서 주포 FW 조의 결승골로 히로시마를 잡아내며 공식전 10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리그가 아닌 컵대회기는 하나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점에 점수를 줄 수 있을 듯. 더불어 부상으로 결장하던 MF 사비에르 DF 로차의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 카자마 감독 특유의 닥공축구가 위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리그 8경기 14실점을 허용한 수비진의 약점에 고베 상대로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약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은 여전히 불안요소다.

주포 포돌스키가 돌아오는 고베. 공식전 5경기 4승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나고야가 르방컵 승리로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닥공축구의 약점을 극복하지는 못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고베의 홈 승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비셀고베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