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J리그 분석 베갈타센다이 vs 주빌로이와타

홈에서 강호 가와사키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베갈타 센다이. 주중 르방컵에는 로테이션을 가동하며 니가타에 1-3으로 완패했다. 부상자들 속출로 온전한 전력이 아닌 만큼 로테이션을 피할 수 없었다는 평가. FW 하파엘손,카나쿠보,아베 MF 오쿠노 DF 이타쿠라 등이 이탈해 있는 상태다. 다만 DF 오이와의 징계 공백에도 가와사키의 강한 공격력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는 점에서 8경기 4승3무1패를 기록하고 있는 돌풍의 원동력인 견고한 수비가 건재하다고 볼 수 있을 듯. 더불어 FW 이시하라,니시무라 콤비가 각각 3골씩 터뜨리며 한 방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주빌로 이와타.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결장한 르방컵 홈경기에서 삿포로에 2-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리그에서는 초반 2연패 이 후 6경기 3승2무1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최근 분위기가 좋은 모습. 최근 6경기 3실점만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 MF 나카무라 슌스케가 주중 휴식을 취하고 주말 경기에 나선다는 것도 긍정적인 부분. 다만 FW 아다일톤 MF 무사에프가 부상으로 이탈한 공백이 가볍지 않은 모습. 공격능력이 있는 DF 질레르메가 돌아온 상태기는 하나 아무래도 공격의 날카로움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이 우려된다.

견고한 수비를 바탕으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센다이. 부상자들 공백이 아쉽기는 하나 홈에서 4경기 무패를 기록하는 등 안정감을 유지하고 있다. 원정팀 이와타가 공격의 핵심들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드러내며 8경기 5득점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 센다이가 최소한 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베갈타센다이의 0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