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라리가 분석 셀타비고 vs 발렌시아

바르셀로나 상대로 2-2 무승부를 기록한 셀타 비고. 논란의 판정이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를 궁지로 몰아세울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다만 DF 조니의 출전정지에 FW 아스파스 MF 에르난데즈가 부상으로 이탈해 큰 타격을 입었다는 것이 문제. 이번 시즌 리그 20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아스파스를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없는 만큼 특유의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기 쉽지 않아 보인다.

원정에 나서는 발렌시아. 바르셀로나,헤타페 상대로 2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MF 코클랭 DF 히메네즈의 출전정지에 MF 파레호 DF 가야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됐다. 특히 중원에서 공격을 조율하는 파레호의 공백은 대체하기 어렵다는 점이 우려되는 부분. 다만 FW 자자,산티 미나,로드리고 삼각 편대가 건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번 시즌 원정에서 8승3무5패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에이스 아스파스가 부상으로 이탈한 셀타 비고. 5경기만 남은 상황에서 사실상 에이스 없이 남은 시즌을 보내야 한다. 발렌시아가 2연패로 주춤하고 있고 징계로 인한 전력누수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에이스를 잃은 셀타 비고의 타격이 크다는 점을 고려할 때 충분히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발렌시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