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1일 NPB 분석 야쿠르트 vs 요코하마

불펜의 난조로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시카와 마사노리(2승 5.87)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4일 한신과의 원정에서 5.2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이시카와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홈에서 부진하고 원정에서 강한 성향을 이어가는 중이다. 즉, 이번 경기가 꽤 위험하다는 이야기. 목요일 경기에서 오카다를 흔들면서 4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원정에서 어느 정도 살아난 감각을 홈에서 더 올려낼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그러나 캐러시티가 승리를 날려버린 타격은 말로 설명할수 없을 것이다.

아즈마의 쾌투를 앞세워 완승을 거둔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에딘슨 바리오스(2승 1패 2.7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주니치와의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리오스는 예상을 깨고 선발로서 호투를 거듭하는 중이다. 다만 야쿠르트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이 걸리는 부분. 목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5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괴리가 있긴 하지만 진구 구장에서의 타격은 기대할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을 것이다. 불펜이 안정화 되어 간다는 점도 시리즈에 힘이 될수 있는 포인트.

양 팀의 투수들은 모두 이번 경기에서 호투보다는 부진의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타격의 페이스도 비슷한 상황. 그렇지만 최근 야쿠르트의 불펜이 크게 흔들리는 반면 DeNA의 불펜은 안정되어가고 있고 타격의 집중력 역시 DeNA의 그것이 더 낫다. 기세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