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5연패의 늪에 빠진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요시노리(2패 6.75)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5일 한신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요시노리는 코시엔 원정에서도 부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큰 문제가 될수 있다. 홈에서의 투구 역시 좋다고 하긴 어렵고 DeNA 상대로 원정에서 고전한 것도 악재가 될수 있는 포인트. 전날 경기에서 바리오스의 폭투쇼를 적절히 이용하면서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DeNA의 불펜을 무너뜨리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 팀의 불펜은 다시금 작년의 자리로 찾아가는듯 하다.

막강한 뒷심을 앞세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조 위랜드가 시즌 첫 마운드에 오른다. 작년 10승 2패 2.98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지만 시즌 초반 부상으로 인해 출발이 늦어진 위랜드는 이번 시즌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투수. 작년 야쿠르트 원정에서 1승 1.50으로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워낙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츠츠고의 결승 홈런 포함 홈런 3발과 함께 6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진구 구장에서의 장타력 과시가 이번 경기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이 팀의 불펜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캐러시티에 이어 아키요시까지 무너졌다. 이 말인 즉슨 현재 야쿠르트의 불펜은 궤멸 상황에 다가가고 있다는 것이고 선발과 타자들의 부담이 상당해졌다는 것이다. 게다가 요시노리는 DeNA 상대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하는 투수인 반면 위랜드는 원정에서도 대단히 강력한 투수이기도 하다. 야쿠르트는 전날 반드시 이겼어야 했다. 전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요코하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