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위저즈가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플레이오프 1라운드 4차전을 벌인다. 워싱턴은 직전경기였던 토론토와의 3차전에서 브래들리 빌, 존 월의 동반 폭발에 힘입어 시리즈 첫 승리를 따냈다.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 온 홈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스캇 브룩스 감독은 월과 빌의 2-2 게임에 철저히 의존하는 공격 플랜으로 재미를 봤다. 마친 고탓도 살아났다. 제 전력이 아닌 토론토 벤치를 상대로 세컨 유닛 싸움 역시 크게 밀리지 않았다.
 
토론토는 3차전에서 완패했다.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는 프레드 반블릿의 부진이 아쉽다. 반블릿이 결장하면서 토론토는 전체적인 벤치 생산력이 크게 낮아졌다. 홈보다 원정경기에서 의미 없는 일대일 공격이 많아지는 점도 아쉽다. 더마 드로잔, 카일 라우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수록 토론토의 오펜스는 정체되는 경우가 잦았다. 지금 로스터를 구축한 이래 토론토는 항상 원정에서 이런 문제점들이 드러났다.
 
전력은 토론토가 우세하지만 워싱턴의 홈 기세는 분명 대단하다. 빌과 월도 살아났다. 워싱턴의 2연승을 예상하는 경기다.
 
 
 
 
 
 
 
워싱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