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AT&T 센터로 초대한다. 샌안토니오는 3패로 시리즈 탈락 위기에 몰렸다. 여기에 다시 한 번 그렉 포포비치 감독이 빠진다. 포포비치 감독이 없었던 3차전에서 샌안톤오는 후반 들어 와르르 무너지면서 결국 대패하고 말았다. 3점이 지독하게 터지지 않는 사오항에서 골든스테이트와의 화력 싸움에선 현저히 밀릴 수밖에 없다. 라마커스 알드리지의 부담이 커도 너무 크다.
 
골든스테이트의 행보는 무난하다. 스테픈 커리가 부상 중이긴 하지만 적어도 이 시리즈에선 공백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발목이 돌아갔던 케빈 듀란트, 숀 리빙스턴은 부상에도 불구하고 4차전 출전에 문제가 없는 상태. 자자 파출리아를 벤치로 내리는 대신, 자베일 맥기를 주요 로테이션으로 투입한 결과도 제대로 들어맞고 있다. 알드리지에게 내줄 건 내주되 다른 선수들을 틀어막는 수비력도 OK다.
 
 
 
 
이 시리즈는 한쪽으로 너무 많이 기울었다.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긴 힘들 전망. 샌안토니오의 패배, 시즌 마감을 예상한다.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