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vs 워싱턴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이 브락(1승 3패 4.1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애리조나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브락은 샌디에고 원정의 부진을 어느 정도 벗어났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그러나 홈에서의 기복문제를 일단 해결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윌리암슨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홈에서의 꾸준한 집중력을 유지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할수 있다. 불펜의 2.1이닝 무실점은 확실하게 우위를 점유하는 중.

선발의 난조로 연패 탈출에 실패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태너 로어크(1승 1패 3.24)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19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2안타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로어크는 최근 2경기에서 확실하게 살아난 투구를 하는 중이다. 특히 원정에서 쾌조를 보여준다는 점이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래튼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워싱턴의 타선은 다저스전의 부진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한 불펜도 기대를 걸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류현진에게 당한 이후 워싱턴의 타력은 전혀 이전 같지 않다. 즉, 브락 상대로도 고전의 가능성이 높은 편. 로어크가 원정에서 호조를 보여주는 투수이긴 하지만 접전에서 중요한 불펜의 안정감은 샌프란스시코가 우위에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