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로케츠가 홈으로 돌아와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맞이한다. 플레이오프 1라운드 5차전. 기세는 이미 휴스턴으로 넘어왔다. 4차전 3쿼터에서 무려 50점을 넣으면서 미네소타 수비를 완전히 무너뜨렸고 결국 가비지 게임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부진했던 제임스 하든, 크리스 폴도 되살아났고 트레버 아리자는 휴스턴의 첫 11점을 책임지는 등 역할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 휴스턴이다. PJ 터커, 클린트 카펠라 등의 수비력도 훌륭하게 이루지고 있다.

반면, 미네소타는 4차전에서 너무 크게 당했다. 전반까지 접전이었지만 3쿼터에 와르르 무너지고 말았다. 변화에 능하지 못한 탐 티보도 감독의 성향뿐만 아니라 경기 도중 손 부상을 입은 제프 티그의 부진도 컸다. 물론, 경험 많은 베테랑들이 차고 넘치는 미네소타이긴 하다. 하지만 지금처럼 칼 앤서니 타운스, 앤드류 위긴스 등이 부진하는 한 원정에서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잘 치를 방도는 없어 보인다. 

휴스턴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다. 엘리미네이션 경기를 치러야 하는 미네소타의 불리한 상황을 휴스턴이 34승 7패를 기록한 홈에서 신나게 활용할 수 있을 전망. 휴스턴의 핸디캡 승리 가능성이 높다.

휴스턴의 -9.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