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홈으로 돌아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상대한다. 절체절명이었던 원정 4차전을 잡아내면서 시리즈를 동률로 만들었다. 조지 힐은 여전히 부상 중이다. 하지만 호세 칼데론의 역할이 나쁘지 않은 데다 르브론 제임스는 여전히 매치업 우위를 점하고 있다. 케빈 러브가 부진한 상황에서도 4차전을 잡아냈던 건 큰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JR 스미스나 조던 클락슨이 지난 경기를 통해 살아난 점도 반갑다. 

인디애나는 꼭 이겨야 했던 4차전을 내주면서 시리즈 동률을 허용하고 말았다. 빅터 올라디포의 부진이 결정적이었고 대런 콜리슨, 코리 조셉 등 볼 핸들러들의 역할도 썩 좋지 못했다. 주전 센터인 마일스 터너가 살아난 건 반갑다. 하지만 압박감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에이스인 올라도피가 막히게 되면 마땅한 2옵션이 없는 인디애나는 더 큰 어려움에 빠질 수밖에 없다. 클리블랜드에 비해 약한 벤치도 아쉽다. 랜스 스티븐슨의 부담이 크다. 

클리블랜드에 마이너스 핸디캡이 주어졌다. 늘 시리즈를 끌려간 클리블랜드 입장에선 아무리 홈경기라 할지라도 기준점차 이상 승리는 쉽지 않아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핸디캡 패배를 예상한다.

인디애나의 +8.5 핸디캡 승리를 예상합니다.